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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2

[Covid19] 코로나 확진 후기 - 2

- 8/9 (화) 본가에 도착해서 내 방에 들어가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본가 화장실이 두개인데 하나가 내 방 옆에 붙어있다는것. 완벽한 자가격리가 가능하다. 약국에서 하루 세번 먹을 6가지의 약을 받아왔다. 빨리 나으려면 꼬박꼬박 잘 먹어야지. 재택근무가 가능해서 다행이였다. 프로젝트를 마치려면 회사 랩실에서 데이터를 모아야 하지만 상황 상 그럴 수 없으니 AI모델 부분을 더 다듬기로 하였다. 코로나 증상쪽은 아직까지는 몸이 피로할 뿐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 8/10 (수)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이 아팠다. 비유하자면 제습기를 옆에 켜두고 자고 있어났을때 그 정도의 아픔이였다. 몸은 몸살과 똑같은 그 오한이 점점 심해지는게 느껴졌다. 재택근무를 해야하니 겨우겨우 일어나서 아버지가 차려주..

건강/코로나 2022.08.15

[Covid19] 코로나 확진 후기 - 1

- 첫증상 발현 : 8/9(화) 오전 02:30 - 그날따라 자기 직전에 몸살전조 증상처럼 슬슬 오한이 오길래 두꺼운 이불 단디 매고 잠들었다. 하지만 새벽 02:30, 04:00 에 땀범벅으로 잠에서 깼고, 냉장고에 있던 몸살약 하나 먹고 다시 잤다. 출근해야하니깐. 판교로 출근하는데 몸이 몹시 피로하고 오한도 들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 운동하고 건강관리 잘해야지 했는데, 회사에 도착하고 몸이 뭔가 확실히 이상했다. 회사 데스크에 손목에 측정하는 체온 측정기가 있는데 이걸 이마에 대고 재보니 38도가 나오더라. 바로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근처 병원으로 출발. 근처에 의사선생님이 친절한 병원이 하나 있는데, 대기인원이 많아 항상 한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내 앞에 5명 정도가 나처럼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

건강/코로나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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