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9 (화) 본가에 도착해서 내 방에 들어가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본가 화장실이 두개인데 하나가 내 방 옆에 붙어있다는것. 완벽한 자가격리가 가능하다. 약국에서 하루 세번 먹을 6가지의 약을 받아왔다. 빨리 나으려면 꼬박꼬박 잘 먹어야지. 재택근무가 가능해서 다행이였다. 프로젝트를 마치려면 회사 랩실에서 데이터를 모아야 하지만 상황 상 그럴 수 없으니 AI모델 부분을 더 다듬기로 하였다. 코로나 증상쪽은 아직까지는 몸이 피로할 뿐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 8/10 (수)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이 아팠다. 비유하자면 제습기를 옆에 켜두고 자고 있어났을때 그 정도의 아픔이였다. 몸은 몸살과 똑같은 그 오한이 점점 심해지는게 느껴졌다. 재택근무를 해야하니 겨우겨우 일어나서 아버지가 차려주..